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오토라는 남자 줄거리, 까칠한 이웃 오토(등장인물과 출연진), 영화 원작 소설과 리뷰

by 되는 사람 2023. 8. 11.
반응형

영화 <오토라는 남자(A Man Called Otto)>는 2023년 3월에 개봉한 마크 포스터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원작은 스웨덴의 작가의 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로 영화로 제작되면서 배경이 미국의 피츠버그로 변경되었습니다. 영화 OTT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 할 수 있고 오픈 되자마자 바로 넷플릭스 영화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가볍게 관람할 수 있는 코미디 드라마지만 묵직한 감동을 주는 영화 <오토라는 남자>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출연진) 소개, 원작 소설 정보, 리뷰 작성 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오토라는 남자 줄거리, 시놉시스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교외에서 살고 있는 오토는 63세가 되면서 다니던 철강회사를 은퇴했습니다. 6개월 전에 학교 선생님으로 있던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혼자 남은 오토는 스스로 목슴을 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목에 줄을 감던 그때 갑자기 새로운 이웃인 마리솔, 토미 부부가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는 바람에 그의 시도는 실패하게 됩니다. 다시홀로 남아 있게 되자 오토는 아내 소냐와의 기억이 떠올랐고 그녀에게로 가기 위해 다시 다른 방법을 시도하여 세상을 떠나려고 합니다.그런데 오토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려 할때마다 이웃들이 어김 없이 찾아옵니다. 매번 그의 계획을 방해하는 이웃들 때문에 오토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혼자 사는 까칠한 이웃, 할아버지 오토는 아내의 곁으로 갈 수 있을까요?

까칠한 이웃 오토! 영화 속 등장인물(출연진)

주인공인 오터 앤더슨은 까칠한 원칙주의자 이지만 알고보면 다정하고 오지랖 넓은 할아버지 입니다. 40년이 넘은 연기 내공의 명배우 톰행크스가 오토 역을 연기했습니다. 쌀쌀 맞은 오토 안에 숨겨진 선의와 다정함을 능숙한 코미디 연기와 드라마 연기로 모두 탁월하게 표현합니다.

멕시코 출신의 이웃인 마리솔은 오토네 집 근처로 이사오면서 이삿짐 트럭의 주차 문제로 오토와 얽히게 됩니다. 짜증을 유발하는 이웃으로 만났지만 마리솔과 오토의 우정은 여러 사건들과 함께 점점 깊어져 갑니다. 마리솔 역할은 배우 마리아나 트레비뇨가 연기했으며, 마크 포스터 감독은 그와 톰행크스의 연기 앙상블에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시나리오에 담긴 이야기 보다 많은 감정을 영화에 담아냈고 스크린에 마법을 펼쳤냈다며 애정을 표했다고 합니다.

한편 배우 맥 베이다가 연기한 인물, 말콤은 신문을 돌리던 중 지나쳐 가던 오토를 알아보았고 그가 소냐의 제자였음을 이야기 합니다. 트랜스 젠더인 말콤은 소냐가 자신을 진심으로 수용해 준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 이었다고 말하며 마음을 전합니다.  오토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 배우는 트루먼 행크스로 톰 행크스의 막내 아들이라고 합니다.

영화 원작 소설과 리뷰

이 영화의 원작은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소설 <오베라는 남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이 소설은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즈에 93주간 베스트셀러 도서로 등극하며 2015년 미국 ‘올해의 책’에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1,300만 이상 독자의 선택을 받은 호평과 흥행을 모두 겸비한 소설입니다. 오베라는 남자를 각색한 영화가 스웨덴에서 제작되었고, 이 스웨덴 영화에 깊은 인상을 받은 톰 행크스와 그의 부인 리타 윌슨은 작가 프레드릿 비크스트롬을 찾아갑니다. 이렇게 해서 영화 <오토라는 남자>가 탄생하게 되었고 둘은 주연 배우와 제작자로 영화에 참여합니다.

혼자 지내고 있는 오토의 노년과 아내 소냐와 함께했던 오토의 청년 시절은 영화에서 서로 다른 컬러로 표현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도 젊은 시절에는 아내를 만나 다채로운 컬러로 가득찬 찬란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녀를 떠나보내고 이제 그의 삶은 어떤 선명한 컬러도 남아있지 않은 흑백의 삶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이웃들의 습격을 받으며 기대하지 못했던 반전이 일어나는 이 스토리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우리 삶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이웃들, 문화 종교 정치나 정체성이 다르다고 해도, 이민자와 성소수자라고 해도 이웃이 되고 우정을 나누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타인의 어려운 순간을 외면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다는 듯 내어주는 다정함은 혼자인 오토를 세상 안으로 그리고 사람들에게로 나아가게 합니다. 사람 냄세 나는 유쾌한 감성, 현대 사회에서의 유대감과 포용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묵직한 감동의 휴먼 스토리, 영화 <오토라는 남자>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